“‘지스타’는 ‘부산’…‘부산’은 ‘지스타’”
‘2021∼2024년 지스타’ 개최 확정
중간평가 후 최대 2028년까지 부산서
영구개최 ‘성큼’…게임산업 선도도시로
- 내용
△지스타는 2009년부터 개최지를 부산으로 옮긴 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2021∼2024년 지스타’는 부산 개최를 확정했으며,
중간평가를 거쳐 2028년까지 4년 더 부산에서 열린다(사진은 2018 지스타). 사진·문진우
∎부산은 지금_지스타
국내 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G-star)가 부산 품에 영원히 안착할 전망이다. 지스타 주관기관인 (사)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3월 5일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 심사 결과, 부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2024년 지스타’는 부산 개최를 확정했으며, 중간평가를 거쳐 오는 2028년까지 최대 4년 더 부산에서 열릴 수 있다.
(사)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지스타 개최도시 선정은 기존의 2년간 행사를 연 다음 중간평가를 거쳐 2년 더 연장하는 ‘2+2’ 방식에서, 4년간 행사 개최 후 중간평가 후 4년을 더 연장하는 ‘4+4’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별다른 이변이 없으면 지스타는 2028년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은 2009년부터 20년 연속 지스타를 개최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지스타= 부산’이라는 공식과 함께 사실상 ‘영구개최’에 성큼 다가서며 ‘부산지스타’라는 이미지도 굳혔다.
제1회 지스타는 2005년 13개국·156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렸다. 2008년(경기도 개최) 지스타에는 14개국·162개 사가 947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지스타는 2009년부터 개최지를 부산으로 옮긴 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2019년 기준, 36개국·691개 사·3천208 부스 규모로 성장했다. 지스타 개최 후 지역의 게임 기업 수는 5배, 매출은 10배 증가했다. 2019년 지스타는 관람객 수 24만4천356명으로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고, B2B(기업 간 거래)에 참가한 유료 바이어도 2천436명으로 가장 많았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21-03-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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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1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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