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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06호 시정

‘부산지스타’로 불러주세요

2009년 이후 지스타 20년 연속 개최
지역 게임기업 5배·매출 10배 증가
게임 관련 산업 ‘새 먹거리’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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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글로벌 게임축제인 ‘지스타 개최도시’ 위상과 명성,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2009년 이후 20년 연속 지스타 개최로 영구개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사진은 2019지스타). 사진·문진우
 

부산이 글로벌 게임축제인 ‘지스타 개최도시’ 위상과 명성,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2009년 이후 20년 연속 지스타 개최로 영구개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부산은 (사)한국게임산업협회의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 선정 과정에서 뛰어난 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12년간 지스타를 개최하면서 거둔 △사상 최대 실적 △검증된 개최역량 △지역사회 개최 의지 △지스타에 대한 부산시민 사랑을 집중적으로 알린 결과,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부산은 지스타를 계기로 게임산업과 게임문화가 함께 하는 ‘게임 도시’ 위상 강화와 지스타를 세계 최고 게임전시회로 키워낸 열정, 대한민국이 지구촌의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데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스타를 향한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넓히는 데 기여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스타, 부산과 동반 성장

지역 게임산업은 2009년 부산에서 지스타가 처음 열린 이후 △게임기업 수는 5배 △매출은 10배가량 증가하는 등 지스타와 동반 성장을 거듭했다. 부산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지스타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014년 1천252억 원에서 2019년 2천632억 원으로, 고용유발 효과는 1천957명에서 2천155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2∼3면지스타 2020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2-국제신문
△2020지스타. 사진제공 국제신문


지역사회는 지스타 영구개최 기반 마련을 기회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게임콘텐츠 집적시설이 될 ‘게임콘텐츠융복합타운’을 2025년까지 준공하고 △게임콘텐츠 펀드 1천억 원 조성, 센텀2지구 조성을 통한 글로벌 게임기업 유치 등 게임기업이 질적·양적 모두 성장하는 발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게임 관문 도시 부산’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부산은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 선정 과정에서 ‘5G 전략(G-산업·G-첨단기술·G-문화·G-즐길 거리·G-치유)’을 중심으로 단순 게임전시회를 넘어서 산업·기술·문화를 융합한 지스타의 비전을 제시했다. △지스타를 최신 게임산업 경향을 주도하고 단순 게임을 넘어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성장시키고 △지스타를 중심으로 축제와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명실상부 ‘게임 관문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립미술관과 영화의전당 등 기존 2곳이던 ‘지스타’ 서브전시장을 부산 e스포츠경기장, 수영만 요트경기장, 누리마루APEC하우스, 해운대해수욕장까지 8곳으로 확장해 축제 규모를 키운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예술을 융합한 기획 전시를 부산시립미술관에 마련하고, 해운대 빛 축제 등 다양한 지역 문화·축제에서도 지스타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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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스타 주간에는 G-캠핑, G-페스티벌, 지스타 굿즈(Goods) 같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행사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관광객 모두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지스타 참가 편의를 위해 부산역과 김해공항에 매표소를 추가로 설치해 참가자들에게 '입장권 발권→셔틀버스 이용→행사장(벡스코) 입장'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더 편리하게 지스타와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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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게임축제

2005년 첫 출발


2면-20191114 G-STAR 2019 개막식(벡스코) 04-문
 

∎지스타 역사

지스타는 ‘Game Show & Trade, All-Round’의 줄임말이다. 독일 ‘게임스컴’, 미국 ‘E3’, 일본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4대 게임축제’로 불린다. 1995년 서울 코엑스에서 처음 열린 ‘대한민국 게임 대전(Korea Amuse World Game Expo·KAMEX)’이 전신이다. KAMEX는 어뮤즈월드 쇼를 모델로 열렸으며, 한국게임제작협회와 코엑스, 서울산업진흥재단 주최로 2004년까지 10년간 개최됐다.


KAMEX 폐회 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AMEX를 포함한 중소 게임전시회를 통합해 지스타를 출범시켰다. 1회 지스타는 2005년 13개국·156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렸다. 2009년부터 부산이 개최한 후 급성장을 이뤘으며 현재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한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1-03-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0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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