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지금-서부산 대개조]
명지국제신도시 '국회도서관 부산분관' 첫삽
- 내용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설 '국회도서관 부산분관'이 첫삽을 떴다.
서부산 발전을 위해 힘들여 유치한 이 도서관은 국회도서관 최초의 분관으로 부산뿐만 아니라 영남권 지식·문화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5월 17일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대한민국 최고 입법정보와 국내 최대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는 국회도서관의 부산분관 기공식〈사진〉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국회도서관 부산분관은 지상 3층 연면적 1만3천661㎡ 규모로 국회도서관 자료를 분산 보존하고, 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시민과 영남권 시·도민이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열람실·전시실·세미나실과 자료보존을 위한 서고 등의 시설을 갖춰, 2020년 사상구 덕포동에 문을 여는 '부산도서관'과 함께 명실상부한 영남권 지식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지식·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회와 국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서부산권 문화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국회도서관 부산분관은 서부산의 문화적 자부심이자 영남권 시·도민의 지식 허브가 될 것"이라며 "서부산을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산업·생활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9-06-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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