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스마트폰 보는 시간 줄이고 대화시간 늘려요."
 

부산광역시는 부산교육청, 부산경찰청, 동명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학부모총연합회, 종교단체, 상담복지단체 등과 함께 스마트폰 바른 사용을 위한 '디지털 건강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
 

2016년 기준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은 10명 중 3명꼴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30.6%)으로 분류될 만큼 스마트기기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등 순기능을 하고 있지만, 사용자가 지나치게 의존함으로써 심리적 불안, 대화 단절, 안전사고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역기능도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디지털 건강도시 부산, 함께 만들어 갑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올 연말까지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부산시를 비롯한 민·관은 5월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디지털 건강도시 부산 만들기' 선포식을 갖고, 스마트폰 과의존에 따른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시민 e-공감 토크쇼'를 열었다.

▲부산지역 민·관이 스마트폰 바른 사용을 위한 '디지털 건강도시 만들기'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사진은 5월 31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디지털 건강도시 부산 만들기' 선포식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