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등 2,000 세대 가스 타이머콕 무료 설치
정해진 시간 지나면 밸브 닫아 가스 차단
- 내용
부산광역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홀몸어르신 등 가스안전 취약가구에 타이머콕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 타이머콕은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안전기기로 과열이나 화재, 취급부주의 등으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부산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본부는 지난 5일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의 하나로 타이머콕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가스안전 취약계층인 고령자·저소득가정 등 2천 가구에 타이머콕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가정에 우선 타이머콕을 설치해줄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예산 1억원을 투입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타이머콕 제품 선정, 설치, 사후관리,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을 맡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취약계층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개선사업과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지역 홀몸어르신 등 가스안전 취약가구에 자동으로 밸브를 닫아 가스사고를 예방하는 타이머콕이 설치된다(사진은 가스밸브에 타이머콕을 설치한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4-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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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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