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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72호 시정

만덕∼센텀 지하도로 내년 착공 2022년 완공

도심 교통혼잡 해소 기대

내용

부산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만덕~센텀 지하도로' 건설이 내년 착공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북구 만덕동(만덕대로)과 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하는 지하도로 건설은 지난 2013년 GS건설을 대표로 11개사가 참여하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가 제안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만덕대로와 충렬대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길이 8.92㎞의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것. 민자 3천240억원과 재정지원 1천492억원 등 총 사업비 4천732억원이 들어가는 민간투자사업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지난 2015년 이 제안에 대해 적격성조사를 벌인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23으로 나와 경제적 타당성이 있고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적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해 2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만덕~센텀 지하도로 건설에 따른 총사업비와 통행료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는 도심에 건설하는 대규모 지하도로임을 감안해 국내·외 유사사례 조사와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방재·안전 분야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만덕~센텀 지하도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제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사업'으로 지정받아 총공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길도 열렸다.
 

만덕~센텀 지하도로가 목표대로 2022년 완공되면 기존 40분 정도 걸리던 만덕~센텀 구간을 10여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물류비용과 교통혼잡비용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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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를 위한 '만덕~센텀 지하도로' 건설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그림은 만덕~센텀 지하도로 노선도와 개념도). 그래픽제공·부산일보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3-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7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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