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100명의 명단에 부산 인재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김민우·박지혁 학생, 부산일과학고등학교 이호정 학생, 부산대 박정원·한지애 씨, SNS작가 이창민 씨가 그 주인공이다. 고교생 김민우 학생은 세계 최고의 신재생에너지상인 '자이드 미래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인재. 박지혁 학생은 '뇌성마비 환자를 위한 재활 로봇 개발'을 주제로 올해 세계과학영재축전 최우수연구대상을 수상했다. 이호정 학생은 국제 도가나타(Doganata) 국제교육과학에너지공학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컴퓨터과학 분야 인재다.
 

대학생 박정원 씨는 DMZ 평화통일 대장정과 대학생 DMZ 자전거 캠프 완주, 영·호남 국립대학생 독도 탐방 참가 등 나라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지애 씨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브릿지 아프리카 프로그램 활동가로 활동하며 3년 가까이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아이들을 위한 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창민 씨는 '청년 백수'에서 벗어나 SNS작가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지난달 24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