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의 영화·온천을 주제로 한 관광상품이 대한민국 우수여행상품에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 ‘영화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한 관광상품 ‘부산 무비 앤 더 시티(Busan Movie & The City)’와 부산의 온천·자연을 주제로 한 관광상품 ‘부산 힐링 앤 더 시티(Busan Healing & The City)’를 대한민국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여행사 (주)한세투어가 내놓은 이들 관광상품은 이번에 선정된 2016~2017년 대한민국 우수여행상품 가운데 부산을 주제로 한 유일한 상품이다. 
 

이에 앞서 부산관광공사도 지역 여행사 육성을 위해 도입한 우수관광상품 인증제 심사를 통해 (주)한세투어의  ‘부산 무비 앤 더 시티’와 ‘부산 힐링 앤 더 시티’를 우수관광상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세투어는 앞으로 ‘부산 무비 앤 더 시티’와 ‘부산 힐링 앤 더 시티’를 판매할 때 부산관광공사의 우수관광상품 인증마크, 한국여행업협회(KATA)의 우수여행상품 인증마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정부가 운영하는 각종 매체와 공공기관·지자체·한국여행업협회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올릴 수 있는 특혜를 제공 받는다.
 

대한민국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된 ‘부산 무비 앤 더 시티’는 영화의 거리,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영화의전당 등 영화와 관련된 장소와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 주요 관광지를 2박3일 일정으로 둘러보는 상품이다. 가격은 39만9천~44만9천원. 
 

‘부산 힐링 앤 더 시티’는 영도다리와 범어사를 둘러보고 산채비빔밥, 온천욕 등 도심 속 자연을 즐기는 1박2일 일정의 관광상품이다. 가격은 29만9천~34만9천원. 
 

자세한  관광상품 문의는 (주)한세투어 홈페이지(www.gajabusan.com)나 전화(051-914-5000)로 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6∼2017년 대한민국 우수여행상품에는 전국의 152개 상품이 뽑혔으며, 역대 최고인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한세투어가 내놓은 부산의 영화·온천 관광상품이 대한민국 우수여행상품에 선정됐다(사진은 부산 해운대 ‘영화의 거리’에서 관광객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