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20일부터 141개 민원사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부산시민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도록, 시청 2층 '행복민원실'에서 민원 접수부터 결과 회신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시정혁신 중요과제로 설정, 지난 1월부터 '원스톱 종합민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원스톱 종합민원서비스란 민원 접수→처리→결과 회신을 한곳에서 모두 처리하는 '시민 중심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도.

부산시는 원스톱 종합민원서비스 대상 민원사무를 지난 1월 40개에서 지난 2월 100개, 이번에 141개로 확대했다. 시민의 호응이 커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 원스톱 종합서비스 대상 민원사무를 전면 확대한 것이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 부산국세청, 남부·북부운전면허시험장과 '민원행정서비스 원스톱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 영업자·사업자 폐업신고 원스톱 처리와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백순희 부산시 통합민원담당관은 "원스톱 종합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처리기간이 단축되고, 시민불편이 줄어들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개선사항을 찾아 시민이 만족하는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스톱 종합민원 사무목록(42종14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