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도서관’ 사상구 덕포동에
상수도 계량기검사센터 부지 최종 선정…500억 들여 내년 착공 2018년 개관
- 내용
-
'부산 대표도서관'이 사상구 덕포동 상수도 계량기검사센터 부지에 들어선다. 부산광역시는 20일 '도서관의 도서관'으로 지역 공공도서관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대표도서관 건립 터를 최종 선정했다.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18년 개관할 계획.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의 거점 역할을 할 '대표도서관' 입지로 사상구 덕포동 상수도 계량기 검사센터 부지가 선정됐다(사진은 부산 대표도서관 건립 예정 부지 현장).부산시는 그동안 대표도서관 입지 선정을 위해 △사상구 덕포동 상수도 계량기검사센터 △도시철도 신평역 주차장 △부산시민공원 △부산시청 앞 공공청사부지 등 최종 후보지 4곳을 두고 최적의 입지를 분석해 왔다.
그 결과 신평역 주차장은 도서관 건립비용 이외 140억원 이상의 부지 매입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 앞 공공청사 부지는 앞으로 도로가 관통되는 데다 별도로 진입로룰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부산시민공원은 최근 국제아트센터 건립이 확정돼 다른 시설물을 건립할 수 없는 제약이 따랐다.
부산 대표도서관 입지로 최종 선정된 사상구 덕포동 상수도 계량기검사센터 부지는 서부산권의 중심에 위치, 도로 가까이에 있고 도시철도 5분 거리여서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에 따라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부산 주민들의 문화·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전망. 현재 인구 24만명인 사상구엔 공공도서관이 1곳뿐으로, 서부산권에서도 가장 적다. 부산에는 평균 12만명당 1곳의 공공도서관이 있으며, 전국 평균은 6만3천명당 1곳이다. 또 이 부지는 도로 등 기반시설을 잘 갖춘 직사각형의 평지이며, 시유지로 부지 매입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 대표도서관은 국·시비 50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5천㎡ 규모로 들어선다. 자료실, 보존서고, 열람실, 회의(교육)실 등을 갖출 예정. 부산 공공도서관을
대표하는 만큼 △부산시 도서관정책 실행기관 △부산 관련 자료 체계적 수집·제공하는 '부산학 연구의 메카' 역할을 맡는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대표도서관 설계디자인을 공모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 공식 SNS '톡톡부산' 등을 통해 건축설계, 건립방향,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할 방침. 도서관 전문가와 독서단체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태 부산시 교육협력담당관은"부산 대표도서관은 시민의 독서문화를 이끌고 부산학 연구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부산의 지식 허브역할을 할 수 있는 대표도서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1-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65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