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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62호 시정

서병수 부산시장-시 직원 온라인 대화 뜨거웠다!

무기명 채팅 결합 인터넷생방송 종무식…1천여명 넘게 참여 열기

내용

“시장님, 집무실에서 짜장면도 시켜 드시나요?”
“시장님, 좋은 사람 소개 좀 시켜 주세요!”
“시장님, 현업부서 직원들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해 주세요!”

2014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서병수 부산시장과 부산시 직원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뜨겁게 만났다. 부산시가 마련한 ‘시장-시 직원 온라인 대화’에 1천여명이 넘게 참여, 뜨거운 호응이 이어진 것.

부산시는 민선 6기 출범 첫 해를 마무리하면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시 직원들 간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지난 31일, 시 인터넷생방송 바다TV를 통해 ‘시장-시 직원 온라인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그간 관례적으로 개최해 오던 종무식을 대신한 것으로 특히 직원들의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듣기 위해 무기명 채팅을 결합한 것이 특징.

31일(수) 오후 3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된 ‘온라인 대화’에는 1천여명(순 누적접속 1천151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접속해, 대화에 참여했다. 또 온라인 대화 내내 새해 덕담부터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감상까지 다양한 내용의 채팅이 줄을 이었다. 채팅 내용 중에는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이어진 인사에 대한 서 시장의 소신을 묻는 질문이 이어져 직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서병수 시장은 “시장의 자리에서 일을 시작한 것이 6개월 밖에 안 돼 솔직히 직원들 모두를 알지는 못하지만 시 조직 내 인사부서가 객관적이고 공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그럼에도 섭섭함이 없지 않을 것이지만 앞으로 묵묵히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하는 사업부서 중심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팅에 참여한 직원들은 “사무실에 자주 방문해 달라”, “시 직원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하자!”, “치맥 모임도 갖자!” 등등 보다 많은 스킨십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서 시장은 이에 대해 “항상 직원들과 어울리고 싶어 불쑥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바빠서 그러지 못했다”며 2015년부터는 만남의 기회를 자주 갖자고 화답했다.

이날 온라인 대화는 참여자들이 보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무기명으로 진행했다. 서 시장은 채팅을 진행하는 동안 직원들이 올린 글을 보며 사전 원고 없이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또 본격적인 채팅에 앞서 세면실과 휴식공간 등 그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집무실 내부도 공개했다. 이는 시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직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다는 서 시장의 제안해 따라 이루어 진 것.

서 시장은 이날 온라인 대화에서 나온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산시는 이번 ‘시장-시 직원 온라인 대화’에 대한 반응을 평가한 후 앞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는 열린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시장-시 직원 온라인 대화’는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작성자
박영희
작성일자
2014-12-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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