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시민이 뽑은 부산관광지 부동의 1위
부산시, 부산관광 실태조사
해외여행, 일본>중국>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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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들은 해운대를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첫 손에 꼽았다. 최근 1년 사이 가장 기억에 남는 국내 여행지는 '제주도', 해외여행은 '일본'을 가장 많이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9월30일부터 사흘간 시민 5천668명을 대상으로 부산관광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부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해운대(29.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광안리(10.6%), 태종대(10.0%), 자갈치(9.3%), 바다(8.2%), 국제영화제(2.9%) 등의 순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해운대(24.3%), 태종대(10.8%), 광안리(9.2%), 기장해변(6.3%) 등이었다.
부산시민들은 해운대를 부산대표 관광지로 꼽았다. 부산시가 부산관광실태를 조사한 결과, 해운대는 부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모두에서 1위에 올랐다(사진은 해운대해수욕장).시민 가운데 '부산여행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5.2%(4천830명), 당일여행 동반자는 '3명 이하'가 47.9%로 전체의 절반에 조금 못 미쳤다. 교통수단은 자가용(58.8%), 시내버스(24.2%), 도시철도(13.2%) 등의 순이었다.
부산 이외 국내도시 여행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71.6%가 '있다'고 답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국내 여행지는 제주도(11.4%), 경주(8.6%), 거제도(7.3%), 서울(4.9%), 울산(3.4%)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16.0%(907명)의 부산시민이 지난 1년간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16.8%)이 남성(15.1%)보다 여행경험이 더 많았다. 해외여행 횟수는 1회(75.2%)가 가장 많고 2회 17.8%, 3회 5.1%, 4회 이상 2.0% 순이었다.
해외여행 국가는 일본(28.6%)이 중국(23.3%)보다 약간 많았다. 태국(10.7%), 필리핀(9.9%), 베트남(6.4%) 등의 순. 여행목적은 여가·관광·휴가(74.3%)가 주된 이유였다. 1인당 평균 여행경비는 51만원∼100만원(41.1%), 101만원∼150만원(20.9%), 251만원 이상(12.2%) 등의 순이었다. 향후 1년 이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22.3%로 조사됐다.
조사기간 현재, 부산지역 관광사업체수는 1천143개로 전년 1천87개보다 56곳이 증가했다. 관광사업체 종사자수는 1만3천769명, 성별로는 남성 6천979명(50.7%), 여성 6천790명(49.3%)으로 남성의 비율이 1.4%p 높고, 연령별로는 30세 이상∼40세 미만이 4천443명(32.3%)으로 가장 많았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1-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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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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