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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01호 시정

“밤길 귀가 이제는 안심입니다!”

부산시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인기…하루 14명 이용

내용

밤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가는 여성들을 위한 안심귀가 서비스가 인기다.  부산진구 일대에서 시범 운행하고 있는 서비스에 하루 평균 14명 정도의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다.

부산진구 전포동에 사는 손슬예(29세)씨는 최근 친구들과 저녁 모임 이후 안심귀가 서비스를 3번 정도 이용했다.

“차가 다니는 대로는 괜찮은데 골목길은 누가 나타날까봐 늘 불안했는데 함께 동행을 해 주시니까 너무 마음이 편하다.”

학원을 마친 후 밤 10시30분에 귀가하는 여중생 이명주양도 요사이 거의 매일 안심귀가 서비스의 도움을 받고 있다.

“전에는 집까지 가는 동안 휴대전화로 엄마랑 통화를 하면서 갔는데 이제는 엄마, 아빠 같은 분들과 함께 집까지 갈 수 있어 좋다.”

동행하는 모습: 부산진구 일대에서 시범운영 중인 안심귀가 서비스에 하루 평균 14명 정도의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모습

부산시는 부전현장상담센터와 함께 지난 7월29일부터 부산진구 일대에서 여성·어린이 안전귀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전포대로 부산은행 지점 앞에 매일(월~금)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현장지원센터를 차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 미리 전화(010-6677-****, 010-6769-****)를 통해 신청한 이용자는 물론이고 현장에서 바로 요청할 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이용인원은 총 741명(10월23일 현재). 하루 평균 14명에 달한다. 주로 밤늦게 퇴근하는 직장여성이나 학교, 학원을 마치고 늦게 귀가하는 여중·고생들이 이용한다.

부산시는 부전현장상담센터와 함께 지난 7월29일부터 부산진구 일대에서 여성·어린이 안전귀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전포대로 부산은행 지점 앞에 설치한 현장지원센터

사업추진을 맡고 있는 부전현장상담소 김향숙 소장은 “별 다른 홍보활동도 없었는데 이용자가 기대 이상으로 많다”며 성과가 크다고 밝혔다.

현재 안심귀가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안전귀가지킴이들은 100여명, 특히 부산진구 일대의 지리를 잘 아는 40대에서 60대 통장 20여명이 봉사자로 나서  힘을 더하고 있다. 또 부산진경찰서도 인력 1명을 상시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예산지원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시범추진하고 있는 부산시 안전귀가 서비스는 다음달까지 부산진구 일대에서 계속 운영한다. 부산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검토한 후,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작성자
박영희
작성일자
2013-10-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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