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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99호 시정

부산, 마을상품 공동브랜드 ‘해품선’ 뜬다

오색빛깔마을 천연염색·기찻길마을 도자기·참살이마을 블루베리… 17일 부산시청서 선포식

내용

부산의 15개 마을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해품선'이라는 공동브랜드를 단다. '해품선'은 바다를 품은 고귀한 선물이란 뜻이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17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마을상품 공동브랜드, 해품선' 선포식을 갖는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각 마을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 해품선 개발을 축하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을 다짐한다.

'해품선'이라는 브랜드가 붙는 제품은 동구 범일동 오색빛깔마을 천연염색, 서구 초장동 한마음마을 목공예, 동대신동 닥밭골마을 북카페, 동래구 낙민동 기찻길옆마을 도자기, 남구 감만동 참살이마을 블루베리 묘목 등이다. 부산진구 개금동 1·3세대마을 쿠키, 금정구 남산동 머드레마을 매실진액, 해운대구 재송동 재반무지개마을 유자청·수세미 등도 해당 제품이다.

부산시는 이날 '해품선'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동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 부산시 기업홍보관에서 '해품선'을 알리는 영상물을 상영하고, 대한민국 브랜드대전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각 마을상품 분석과 마케팅 방향 설정 등을 위해 동서대와 재능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지난 4일 한국표준협회 부산지역본부와도 품질관리 재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마을별 제품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교육과 현장지도 등 다양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부산시는 마을재생 사업의 하나로 주민 자립 프로그램을 도입, 주민들의 솜씨를 발휘해 마을 특성에 맞는 제품을 생산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 브랜드가 없어 경쟁력이 떨어지고 판로마저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을상품 공동브랜드 개발에 착수, '해품선'이라는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0-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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