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 상반기 교통사고 크게 줄어
발생건수 17%·사망 27%·부상 21%↓… '신교통문화 확립' 선포…단속 강화 성과
- 내용
올 들어 부산의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는 최근 올 상반기 부산지역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6천207건이 발생해 93명이 사망, 8천599명 다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발생건수 17%, 사망자 27%, 부상자 21%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명, 27%나 줄었다. 이는 전국 평균 사망사고 감소율 10.5%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음주운전사고와 어린이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9.5%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노인교통사고는 2.5% 증가해 실효성 있는 노인 교통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올 들어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찰청이 '신교통문화 확립의 해'를 선포, 다양하게 추진한 교통안전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진화 도로교통공단 과장은 "교통안전을 위한 부산시의 인프라 확충·교육·홍보활동과 부산경찰청의 강력한 단속,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등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며"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교통신호불편신고센터(1599-3572)도 적극 활용해 부산시민들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8-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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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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