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89호 시정

부산으로, 관광·피서객 몰린다

외래 관광객·KTX 승객·시티투어 이용 급증
호텔 만실에 유통가 북적…올 여름특수 톡톡

내용

부산으로 국내외 관광·피서객이 몰리고 있다. 부산지역 관광상품, 호텔, 해수욕장 인근 유통가는 밀려드는 여름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어느 해보다 중부지방 장마는 긴 반면, 부산은 연일 맑은 날씨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부산을 찾는 관광·피서객이 크게 늘고 있다.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부산대표 관광상품 중 하나인 부산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은 34.8% 급증했다. 지난해 7월 1만5천120명이던 이용객이 2만385명으로 치솟은 것. 시티투어 이용객 대부분은 외지인으로 알려졌다.

7월 한 달간 KTX를 타고 부산을 찾은 관광·피서객은 58만5천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늘어났다. 경부·서부산·북부산 톨게이트를 통해 부산으로 들어오는 교통량도 지난해 7월에 비해 6.6%가량 증가했다. 부산은 특히 지난 1일부터 록·매직·힙합 페스티벌 같은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갖춘 부산바다축제가 개막, 절정을 맞고 있다.

부산의 피서지와 유통가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7월 한 달간 해운대지역을 찾은 사람은 모두 313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늘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같은 해운대지역 호텔은 모두 예약이 꽉 찬 상태. 이 기간 8천500실이 예약,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 등 부산 주요 해수욕장과 인근의 메가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 편의점, 식당들은 피서용품과 먹거리 등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해운대전통시장상인회에 따르면 이곳의 103개 음식점은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20% 가량 늘었다. 최근엔 크루즈선을 타고 오는 중국 및 일본관광객들도 해운대 해수욕장에 들렀다가 해운대 전통시장을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부산지역의 경우 7월 폭염보다 8월 무더위와 열대야가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다. 8월에도 부산을 찾는 외지인들의 관광·피서행렬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3-08-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89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