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알라룸푸르 하늘길 연다
에어아시아, 7월부터 주 4편 취항…부산관광공사, 직항노선 유치 결실
- 내용
부산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간 직항노선이 오는 7월부터 생긴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엄경섭)가 지난 1월 출범 후 에어아시아의 부산-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 취항을 지속적으로 추진, 결실을 거뒀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아즈란 오스만 리니 에어아시아 엑스(Air Asia X) 대표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부산과 쿠알라룸푸르간 직항노선 개설을 발표했다. 첫 취항은 올 7월15일이며, 매주 4편 운항할 예정.
부산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간 직항노선이 오는 7월부터 생긴다(사진은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과 아즈란 오스만 리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가 지난 16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쿠알라룸프르 직항노선 개설을 발표하는 모습).에어아시아 엑스는 아시아 최대 중저가 항공사로, 지난 2008년 베스트 뉴 에어라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 취항은 지난 2월 초 부산관광공사가 에어아시아 엑스 관계자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공사는 당시 에어아시아 관계자와 2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직항 개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직항노선 유치에 온 힘을 다했다. 이어 3월에는 박상철 부산관광공사 마케팅단장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에어아시아 엑스사를 직접 방문하는 등 직항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한편, 한국을 찾는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2010년 11만명, 2011년 15만명, 지난해 17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4-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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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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