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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방법?

2013년 4월 15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All men are created equal.” (사람은 모두 평등하게 태어났다.)

미국 독립선언문의 기본정신이며 미국 헌법 첫 문장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땅에도 아직은 “사람은 모두 평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링컨은 이렇게 말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신은 인간을 평등하게 창조했지만, 인간은 (사회 속에서) 불평등하다. 우리의 역할은, (사회의) 불평등을 확대하지 않는 것, 그리고 최선을 다해 불평등을 줄여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저는, 링컨의 이 말에 대해서도 이런 의문을 가집니다.
“과연, 서양의 신은 지고지순한 평등한 마음(無上正等覺心)으로 인간을 창조했을까? 신의 마음이 평등했다면 신을 닮은 인간의 사회도 평등해야 하지 않을까?”

여하튼,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이 그런 마음, 그런 자세로 우리 사회를 꾸려간다면 장애와 비장애, 양극화, 1:99의 사회는 없을 거 같습니다.

이번 주, 장애인 주간 행사 다채

4월 20일부터 일주일간은 장애인 주간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 정책회의에는 장애인 관련 행사 보고가 많았습니다. 제가 왜 느닷없이 평등 이야기를 꺼냈는지 아시겠죠?^^

사진은 작년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부산시는 장애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저소득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느끼는 불편요소를 제거해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홈 리모델링 사업입니다. 부산지역 거주 장애인 40가구에 대해 총 2억원, 가구당 5백~7백만원 범위 내에서 화장실 개조를 비롯해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출입구 경사로 설치 등의 사업을 지원합니다. 저소득 장애인의 가정에서부터 장애물을 없애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좋은 취지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장애물 없는 사회 환경 만들기’로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외에도 부산시는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다양한 장애인 주간 행사를 가집니다. 어떤 행사들이 있는지 한번 볼까요?^^

- 찾아가는 보조기구 전시회(4/17, 시청지하철 연결로) : 장애인 이동보조기구 등 전시
- 시·청각 장애인 영화상영(4/16~17, 시청각미디어센터 2층) :  장애인 등 300명 초청
-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4/18, 강서체육공원) : 5,000여명 참여, 기념식 및 문화행사 등
- 시민 인식개선 함께 걷기 캠페인(4/20, 강서실내체육관) : 걷기 및 캠페인
- 장애인 인권콘서트 (4/24, 영화의전당) : 인권홍보, 장애인공연단 공연 등
-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4/30, 금정체육공원) : 기념식, 야외문화행사 등
 

베리어 프리(barrie free), 장애물 없는 행복도시 만들기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도 생활에 장애를 느끼지 않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베리어 프리(barrie free) 운동입니다. 걷기, 달리기, 헬스, 등산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운동이라면 베리어 프리(barrie free)는 시민 모두 누구에게나 ‘장애물 없는 행복도시 만들기’ 운동입니다.

장애인을 위해 자막과 수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 앞으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화면해설, 음성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부산시 전체인구의 22.8%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입니다. 부산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만들기에 온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시정 전반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약 3,000명에 대한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보격차를 해소하며, 현재 11대인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2015년까지 44대로 확대 보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현재 장애인들을 위해 자막과 수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산시 대표 인터넷방송인 바다TV (www.badatv.com)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화면해설, 음성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지역의 금융기관에서도 장애인용 CD/ATM기 보급 확대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해 아무런 편견 없이 눈높이를 같이 하는 사회, 모두에게 문턱을 낮추는 사회가 장애물 없는 행복한 도시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도시는 행정기관, 시민, 사회단체 등 우리 사회 모두의 노력과 배려로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운항편수 크게 늘린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작년 1/4분기에 100만 7천명이던 이용객 수가 올해는 같은 기간에 9.3% 증가한 1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국제선 이용객 수 증가 추세에 따라 올해 11개 도시 34편의 국제선을 늘입니다. 신설이 7개 도시 19편, 증편은 4개 도시 15편입니다.

이미 중국 서안 노선 4편이 신설 운항 중에 있고, 나리타, 광저우, 홍콩 등 4개 도시 15편이 증편돼 운항중입니다. 앞으로 쿠알라룸푸르 등 3개 도시 15편과 연길 등 3개 도시 부정기노선을 신설 운항할 계획입니다.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편수가 급증함에 따라 2015년 준공을 목표로 국제선 청사도 확장하고, 시간당 비행기 이착륙 횟수인 슬롯도 주중(16회→20회), 주말(24회→32회)로 확대합니다. 이렇게 되면 늘어나는 국제 항공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겠지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이제 벚꽃이 피고 있답니다. 한양천리(漢陽千里)라고 하더니 기차로 3시간 거리를 자연(自然)은 참으로 슬로우(slow) 슬로우하게 가고 있나 봅니다. 바빠서 꽃구경 제대로 못하신 분들 경부선 상행선 타고 올라가시면 “또, 봄”을 맞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다음 주 더 알찬 정책회의 소식으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넙죽 (_ _)^^

작성자
원성만
작성일자
2013-04-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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