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다함께 갈맷길 걸어요”
16일 오전 갈맷길 9개 코스 걷기축제
경품추첨·건강상담 등 부대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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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부산 명품 산책길 '갈맷길'에서 걷기 축제가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갈맷길 정비를 마치고 오는 16일 '시민과 함께 하는 갈맷길 전 코스 동시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걷기행사를 이어간다.
봄을 맞아 부산 명품 산책길 '갈맷길'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6일 오전 9개 전 코스에서 온 시민이 참가하는 걷기 축제를 연다(사진은 해운대 동백섬 갈맷길을 걷는 시민들 모습).갈맷길 걷기 행사는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등 갈맷길 전 구간에서 열린다. 걷기 행사에 참가할 시민들은 오전 10시까지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이날 행사에는 유관 기관·단체, 걷기 동아리,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가, 갈맷길을 걸으며 환경 정비와 시설 상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걷기 도중 풍물패, 요들송 연주, 밸리댄스 공연, 경품 추첨행사, 건강 상담 부스 등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그동안 갈맷길을 걷기 편하게 만들기 위해 기존 21개 코스를 9개 코스로 변경하고, 15억원을 들여 각 코스에 이정표·쉼터·난간 등 안전·편의시설 2만4천여개를 설치하는 등 정비를 마쳤다. 올해는 갈맷길을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코스마다 인증도장을 찍는 인증대를 설치, 3구간 이상의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갈맷길 도보인증제'를 운영한다. 매월 다양한 테마로 시민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10월에는 갈맷길 축제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구·군도 '해운대 삼포 걷기대회', 송도 달빛 걷기대회, 백양상 숲길 슬로우 위킹 대회 등 45가지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태룡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갈맷길 시설을 정비·확충하고,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자치행정과(888-2292)
■구군별 행사 집결지
중구 40계단앞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서구 남항대교옆 사하구 다대포꿈의
낙조분수동구 영가대광장 영도구 남항동 수변공원 금정구 선동상현마을 부산진구 어린이 대공원 강서구 신항배면부지 동래구 원광사앞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남구 해맞이공원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북구 화명운동장 기장군 테마임도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3-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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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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