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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55호 시정

부산 갈맷길 걸어보니 “좋아도 너~무 좋아요”

남녀 이용객 설문조사…77.8% ‘만족’
문탠로드~광안리~오륙도 코스 ‘추천’

내용

“갈맷길, 걷기 너무 좋아요!”

부산의 걷기 좋은 길, 갈맷길에 대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가 지난달 17~19일 갈맷길 이용객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7.8%가 '만족'이라고 답했다. '보통'이 19.4%로 97.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갈맷길 이용에 필요한 개선사항 등을 파학하기 위한 것. 갈맷길에 대한 △인지도 △정보 획득 경로 △이용 빈도 △만족도 △추천코스 등 9개 항목을 조사했다.

부산 갈맷길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가장 걷기좋은 길로 추천한 제2코스 마지막 구간 오륙도 일대).

설문조사 대상은 갈맷길을 직접 이용한 남녀 각 600명. 연령별로 50대 29.0%, 40대 25.3%, 30대 14.9%, 61세 이상 14.7%. 부산에 사는 사람이 88.9%,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이 11.1%였다.

먼저 '갈맷길을 어느 정도 아느냐'는 질문에 '매우 잘 안다(15.5%)'와 '잘 안다(44.7%)'는 답변이 60.2%를 차지했다. 갈맷길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

갈맷길에 대한 정보 획득 경로는 주변 지인(43.0%), 언론(20.4%), 인터넷(14.8%), 공공기관 리플릿(9.7%) 순이었다. 올 한해 갈맷길 이용 횟수는 1~2회가 33.2%로 가장 많았다. 9회 이상이 32.4%로 뒤를 이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3~4회(17.3%), 5~6회(12.5%), 7~8회(4.5%) 순.  

갈맷길을 함께 이용하는 사람은 가족이 41.5%로 가장 많았고, 친구나 연인이 34.6%로 뒤를 이었다. 작장동료나 동호회 11.5%, 혼자 갈맷길을 걸었던 이들도 11.8%나 됐다.

갈맷길 만족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18.8%), 대체로 만족(59.0%), 보통(19.4%) 순으로 답했다. 만족하는 이유는 산, 바다, 강 등 자연경관 양호(45.9%), 건강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43.4%),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부산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9.8%) 등이었다. 갈맷길이 바다, 산, 강을 끼고 있는 부산의 특징과 매력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다는 것.

갈맷길 추천 코스는 문탠로드에서 출발해 동백섬,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 등을 거쳐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2코스(23.4%)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태종대 유원지 3코스(22.4%), 임랑해수욕장~문탠로드 1코스(13.1%), 남항대교~낙동강 하굿둑 4코스(10.4%) 등의 순.

갈맷길 개선·제안사항으로는 보행에 불편을 주는 환경(조성 미비, 안전시설 미비 33.3%), 화장실이나 편의점 등 편의시설 부족(24.2%), 정보·안내판 부족(15.2%) 등을 꼽았다.

부산시는 올해 초 갈맷길을 단절구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 연결했다. 이와 함께 이정표, 유도사인, 안내리본 같은 안내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전망데크,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송종홍 부산시 갈맷길도시환경담당은 "설문조사 결과 파악한 불편사항을 내년에 바로 개선하는 등 갈맷길을 '행복한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명품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자치행정과(888-2295)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12-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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