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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34호 시정

부산시, 경제위기 극복 비상체제 가동

허남식 부산시장 경제현안 직접 챙기고… 전국 처음, 금융상황점검협 출범

내용

부산광역시가 유럽발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산업 등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고 수출에도 빨간불이 커지는 등 하반기 지역경제 상황이 보다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자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사실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체제를 가동한 것이다.

부산시는 우선 두 달에 한 번 경제부시장 주재로 개최하던 ‘경제현안회의’를 시장 주재로 한 달에 한번,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개최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현안을 집중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한다. 내실 있는 기업 지원 및 서민경제 안정에 지혜를 모은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17일 경제 관련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현안회의’를 주재하고, 조선기자재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17일 경제 관련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현안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조선기자재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지역 조선산업은 세계경제 위기로 신규발주 물량 감소, 납품단가 인하, 결재대금 지연 등 삼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시와 유관기관은 조선기자재 및 해양플랜트산업 경쟁력 강화, 해외마케팅 활성화, 금융지원 확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는 금융감독원 부산지원,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과 함께 ‘금융상황점검협의회’를 운영한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전국 처음으로 ‘금융상황점검협의회’를 갖고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협의회는 금융·경제 등 유관기관 간 정보교류 및 지역경제 상황점검 등을 통해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부산경제의 안정화 방안을 수립한다.

최근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을 3.0%로 하향 수정 조정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5p가량 떨어졌다. 7월 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역시 5.5p 낮아졌다.

특히 호조세를 보이던 부산 수출도 지난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12억1천600만 달러에 그치는 등 세계경제 위기에 따른 부산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2-07-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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