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이준승 부산시 예산담당관이 ‘존경받는 부산시 간부공무원’ 1위에 뽑혔다. 2위는 정경진 정책기획실장, 3위는 김영환 환경녹지국장, 4위는 고정훈 시민봉사과장, 5위는 이갑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각각 선정됐다.

부산공무원노조가 ‘존경받는 부산시 간부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사진은 1위 이준승 예산담당관(위), 아래 왼쪽부터 2위 정경진 정책기획실장, 3위 김영환 환경녹지국장, 4위 고정훈 시민봉사과장, 5위 이갑준 문화체육관광국장).

부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수일)이 ‘존경받는 부산시 간부공무원’ 5명을 선정, 20일 발표했다. 부산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조합원 1천963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서다.

부산시공무원노조는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 뽑힌 5명에게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공무원노조는 이와 함께 ‘같이 근무하고 싶지 않은 간부공무원’ 5명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인사조치를 취해 줄 것을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요청할 방침이다.

김수일 부산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들은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고 부하 직원을 배려하는 리더십이 뛰어난 분들”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매년 설문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