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금정구(구청장 원정희)가 지난달 30일 구청 본관 지하 3층에 ‘민방위 실전훈련 센터’를 열었다.

민방위 실전훈련 센터는 민방위 대원·시민을 대상으로 실습·체험형 민방위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한 시설. 금정구는 센터에 교육장·민방위 장비 보관소·체험실 등을 비치하고 위기 상황에 맞는 행동요령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금정구가 지난달 30일 구청본관 지하 3층에 ‘민방위 실전훈련 센터’를 열었다(사진은 체험센터 화제진압 체험장 모습).

체험장은 심폐소생술·완강기 탈출·화생방·화제진압 등 4개 체험장으로 구성, 위기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처법을 익혀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훈련센터 입구에는 민방위 홍보존을 마련했다. 각종 재난·재해·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법을 소개하는 패널을 설치해 교육장으로 꾸몄다.

금정구는 실전훈련 센터를 민방위 훈련과 주민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실전 같은 민방위훈련을 통해 구민들의 재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