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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는 어디에 있을까?

2011년 9월 정례조례와 확대간부회의 스케치

내용

9월입니다.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도 지났건만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습하고 잦은 안개로 햇볕 쨍쨍한 날 유난히 드물었던 여름, 가을로 넘어 가기 많이 아쉬운가봅니다. 그래서 그 아쉬운 마음 위로하려고, 부산은 여름을 한 달 더 가지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해운대, 광안리, 송도해수욕장 등 부산의 3대 해수욕장을 9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한여름의 뜨거움과 흥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해운대에서는 야간 거리공연과 살사댄스, 모래조각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광안리에서는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체험형 아트마켓을 비롯해 문화공연도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역시 음악분수 공연, 작은 음악회, 아트존을 운영하는 등 즐겁고 흥겨운 바다의 정취와 낭만이 여름 못지않게 뜨거울 거 같습니다.

9월의 특별한 휴가, 부산에서 보내시는 건 어떠신지요?
 

최근에 80여 명의 젊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산복도로에 올랐습니다. 일본서 데뷔한 한류 아이돌 그룹의 팬클럽 회원들인데 부산의 미소투어에서 이번 ‘산복도로 투어’를 기획했답니다.

물론, 부산의 색다른 경치에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했다는군요. 산복도로가 도시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데뷔하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산복도로에 이런 작은 변화와 기적들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흥미진진한 도전과 이야기들로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1회 산복도로 스토리텔링 공모>가 눈길을 끕니다.

부산시는 산복도로에 애환이 담긴 생활 이야기나 장소에 얽힌 일화, 역사적 사건 등을 담은 스토리텔링을 공모합니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요, 2,000자 이내의 에세이(수필) 또는 포토에세이를 우편이나 e-mail 제출하시면 됩니다. 응모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이고요, 부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셔서 창조도시기획과 스토리텔링 공모 담당자(TEL : 051)888-8275 E-mail : ****@korea.kr)에게 보내시면 됩니다.

당선작은 산복도로 르네상스 콘텐츠사업에 활용하며,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도 한다는군요. 산복도로와 함께 살아온 분들의 삶의 이야기 많이 응모해 주세요.^^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가까워옵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시라고 부산시가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합니다.

먼저, 추석맞이 서민물가 안정 대책입니다. 22개 물가안정 중점관리 품목을 지정하여 현장에서 지도·단속을 펼칩니다.

귀성객·성묘객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도 합니다.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연휴기간 중이라도 생활민원은 신속하게 처리하며 비상급수 대책, 방범활동 강화 등 시민불편 해소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입니다.

영락?추모공원 참배객들의 편리를 위하여 참배 시간도 3시간 연장합니다. 평소 09:00∼18:00이던 참배 시간을 추석연휴 기간 동안 08:00∼20:00까지 3시간 늘렸습니다. 다만, 영락·추모공원 모두 추석 당일 화장·봉안 업무는 중단하며, 영락공원의 차량진입을 전면통제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바랍니다.
 

지역 건설업체들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팔 걷고 나섰습니다.

경동건설, 동원개발, GS건설은 연제구의 저소득 주민들의 노후 주택 12개소의 벽체와 지붕을 수리하고, 실내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등 ‘사랑의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에 완료된답니다.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네요. 인력과 자재, 수리비용 전액을 업체에서 자체 부담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기업들이 더 많은 이웃들의 집을 사랑으로, 아름답게 고쳐주시면 좋겠습니다.^^
 

연면적 13만2천㎡, 축구장 8개 규모
국내 최대 데이터 센터 부산 미음산업단지에 짓는다

매달 1일은 부산시청 직원들의 정례조례가 있는 날입니다. 그런데 오늘 정례조례는 여느 때와 달리 좀 특이하게 진행됐습니다. 조례 때 단상에서 마이크 잡고 발언할 수 있는 분은 딱 두 사람입니다. 사회자와 부산광역시장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마도 부산시청 조례 역사상(?) 초유의 일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무관 한 분이 마이크를 잡고 장장 10여분 발언을 했습니다. 직원들 앞에서 최근 MOU를 체결한 LG CNS 부산데이터센터 유치 성공담을 발표하신 겁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여 지상중계 해드립니다. 좀 긴듯합니다만, 부산시 공무원들의 마음과 자세를 일별하신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국내 최대의 데이터센터가 강서 미음산업단지에 생깁니다. 연면적 13만2천㎡, 축구장 8개 규모, LG CNS 부산데이터센터입니다. 2013년 1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에 세워질 1단계 센터의 경우 대지면적 9천917㎡ 규모에 직접고용인원만 300명입니다. 일반적으로 1만6천528㎡짜리 제조업 공장을 유치했을 때 100명 정도 고용하면 적당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고용규모에 있어 일반제조업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관련 산업인 IT, 금융, 게임산업의 동반성장이 기대되며,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통해 도시브랜드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산이 물류, 금융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정보 통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입지 선정에 있어 부산이 가진 가장 매력적인 장점은 바로 부산이 우리나라 해저케이블의 관문도시라는 것입니다.

부산은 또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입니다. 1990년 이후 발생한 진도 3.0이상의 지진 중 부산에서 발생한 지진은 전무하며, 황사 또한 발생일수가 전국 최저수준입니다. 여름철 평균온도 역시 서울보다 평균 3도 이상 낮습니다.

또한 남북한 대치에 따른 군사적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한 도시입니다.

향후 과제로는 미음변전소의 조기 착공이 가장 요구됩니다.

현재 2016년 준공 예정이나, 이를 2013년 3월내로 준공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음에 분양받은 모든 기업의 전력수요를 파악하였으며, 이것을 가지고 한전 본사를 설득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세대 IT 환경인 클라우드 산업의 육성을 위해 내년에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부산에 설립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로드쇼를 지경부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경쟁도시인 싱가포르, 상해, 대만과 견줄 수 있는 인센티브를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제안 하나 드리겠습니다. 투자유치과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항상 을(乙)의 입장에 있습니다. 기업을 만나도, 정부를 만나도 항상 을입니다. 하지만 그 보람은 배 이상입니다. 저희가 LG CNS를 유치함으로써, 300명의 청년들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들이 부산에서 삶의 터전을 잡고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보람이 어디 있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이런 보람과 희열을 느낄 자격이 있습니다. 여러분, 공직생활의 일부를 투자유치과에 투자하시기 않겠습니까?”
 

 

평일엔 400~500명이 다녀가고, 휴일엔 2,000여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는 ‘온 가족 건강 명소’로 조용히 입소문 나고 있는 그 곳. 화명수목원 구경 한번 하시지예.^^

숲 유치원을 비롯해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온 가족 건강 나들이에 딱입니다요. 이번 추석 연휴엔 화명수목원에서 편안히 휴식하시면서 건강도 챙기세요.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가 더 잘 어울리는 곳.^^

한낮엔 무덥지만 아침저녁으론 선선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셔서 즐겁고 건강한 추석 맞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원성만
작성일자
2011-09-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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