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제66주년 광복절을 시민과 함께 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른다. 다양한 경축행사를 열고, 온 시민 태극기달기운동을 펼친다. 시는 15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보훈단체장을 비롯,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경축식을 연다. 경축식이 끝난 뒤에는 최신 애니메이션영화 ‘쿵푸팬더2’를 상영한다.

광복절 당일 전 시가지에 태극기가 물결치도록 전 가정·전 직장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펼친다. 국기사랑회와 함께 시내·마을버스 3천400대, 택시 2천대 등에 달 부착용 태극기도 전달했다. 시와 구·군, 경찰청 운행 관용차량 1천400여대도 같은 기간 태극기를 달고 운행한다.

용두산공원에서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시와 부산국학운동시민연합, 장산민속예술원, 국기사랑회가 공동으로 태극 공연, 독립만세운동 연극, 태극물결행사 같은 퍼포먼스, 풍물놀이 같은 축제를 펼친다.

구·군들도 다양한 경축행사를 연다. 중구는 15일 백산기념관에서 광복절 특별전을, 북구는 북구구민운동장에서 광복절 축구대회를, 금정구는 이날 오전 9시 만남의 광장에서 대형 태극기 게양식을, 기장군은 소두방공원에서 15∼16일 친선축구대회를 각각 연다.

※문의:총무과(888-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