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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강변대로(다대항 배후도로)에서 낙동로로 진입할 수 있는 연결도로가 26일 개통한다.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에서 낙동로로 진입할 수 있는 연결도로가 26일 개통한다(사진은 마무리공사 중인 연결도로).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억원을 들여 강변대로→낙동로 연결도로 공사를 시작,  11개월만에 준공했다. 이 연결도로는 강변대로에서 낙동로로 곧바로 진입, 사상공업지역으로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만든 것. 길이 702.5m 너비 7.5m 1차로다.

강변대로→낙동로 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강변대로를 타고 하단 방면으로 달리는 차량은 사상구 괘법동 부산-김해 경전철 고가도로 인근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낙동로로 진입할 수 있다. 연결도로 진·출입 지점에 신호등이 있으며, 과속단속 카메라도 있다. 낙동로에서 강변대로로 진입할 수는 없다.

부산시는 강변대로→낙동로 연결도로 개통으로 사상구 지역 물류수송과 교통흐름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강변대로를 이용하는 트레일러 등이 사상공업지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엄궁동까지 가서 유턴해 돌아와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수송시간 절약은 물론 기름값 등 물류비용도 상당히 줄어든다. 이와 함께 강변대로를 이용한 하단 방면 차량흐름이 낙동로로 나눠지면서 교통체증도 크게 환화될 전망이다.

※문의:건설본부(888-6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