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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79호 시정

소형 가전제품 버릴 때 수수료 안낸다

선풍기·컴퓨터 등 40여종…빠르면 9월부터

내용

부산시민은 빠르면 9월부터 선풍기, 컴퓨터 같은 소형 가전제품을 버릴 때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부산광역시는 지금까지 수수료를 받고 수거하던 40여종의 소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각 구·군의 ‘폐기물 수수료 조례’ 개정을 거쳐 오는 9~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나무 재질의 가전제품은 제외다. <표 참조>

이를 위해 6억원을 들여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함 1천900여개를 설치한다. 200가구 미만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에는 배출일자를 정해 수거할 방침.

지금까지 소형 폐가전제품을 버리려면 주민센터 등에 신고한 후 수수료를 내야 했다. 이러한 과정을 번거롭게 여긴 일부 시민들이 폐가전제품을 종량제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집에 방치해 놓은 경우가 많았다.

부산시는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를 통해 시민부담과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 안의 희소금속 등 폐자원을 회수하고 환경오염을 막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폐휴대폰 수거 운동과 함께 자원재활용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규환 부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소형 가전제품 무상 수거는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시민부담을 줄여 자원재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자원순환과(888-3645)

■ 무상수거 소형 가전제품

대상 품목

오디오세트, 공기청정기, 가스오븐렌지(높이1m미만), 컴퓨터본체, 컴퓨터모니터, 프린터기, 팩시밀리, 식기세척기, 비디오, 청소기, 탈수기, 냉풍기, 제습기, 시계, 정수기, 전자레인지, 가습기, 식기건조기, 전기밥통, 전기장판, 가스렌지, 카세트라디오, 다리미, 선풍기, 전화기, 헤어드라이기, 전기히터, 녹즙(믹서)기, 토스터기, 가정용 오락기, 노트북컴퓨터, 스캐너, 모뎀, 어학기, MP3, 계산기, 전자사전, 캠코드, 휴대폰, PMP 등 1m 미만 일반가전제품

제외 품목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옥매트, 조명기기류, 목재재질의 전자제품(디지털피아노 등)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6-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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