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올 하반기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자 18명을 선정했다.

지난 9월부터 자치구·군, 각급 기관·단체, 시민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조사와 심사를 거쳐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재난예방·복구에 앞장서는 등 선행을 펼친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부산사랑나눔회를 창립, 소외계층 돕기 및 대민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오고 있는 박정희(59·여) 씨, 한-베트남 우호관계 증진 및 국제친선교류활동을 통해 부산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해 온 이상민(77) 씨, 적십자회 봉사원으로 무료급식봉사 및 반찬나누기사업 등을 하고 있는 정경자(76·여) 씨, 구포헬스센터 운영기반 마련으로 주민자치활성화 및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김종락(64) 씨 등이다.

(사)희망촌 희망나눔회를 설립·운영하면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해 오고 있는 장석준(66) 씨, 광일장학회기금조성 및 장학금 지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나누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정태완(64) 씨, 자율방재단 초대단장으로 재난예방활동 및 재난현장 복구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는 강철곤(50) 씨 등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밖에 정정옥(56·여), 윤동호(65), 홍옥선(57), 허정미(54·여), 윤석(79), 정향숙(44·여), 조병대(79), 강병식(61), 이원기(46), 김하경(50), 유세현(65) 씨 등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하거나 시정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들을 널리 발굴·격려하여 우리 사회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모범선행시민상을 시상하고, 수상자들의 선행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

※문의:자치행정과(888-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