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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53호 시정

부산도시철도 승객 1천만명 증가

하루 75만명·연간 2억5천만명 이용…2호선 증가세 커

내용
올해 부산도시철도 승객이 지난해보다 1천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승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한 2호선 양산구간).

올해 부산도시철도 이용객이 지난해 보다 무려 1천여만 명이나 늘어났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지난 6일까지 부산도시철도 누적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5만1천명이 증가한 2억5천486만8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75만명이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지난해 72만명에 비해 매일 3만명이 늘어난 셈.

하루 평균 승객이 80만명을 돌파한 횟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육박하는 143일을 기록했다.

승객 증가에 가장 많이 힘을 보탠 노선은 2호선. 지난해에 비해 490만1천명이 늘었다. 1호선은 376만5천명, 3호선은 138만5천명이 각각 늘어났다.

부산도시철도 역 가운데 승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으로 나타났다. 양산부산대병원 개원으로 지난해보다 승객이 32.3% 늘어, 하루 평균 905명이 이용했다.

승객 증가율 2·3위 역은 대규모 백화점이 들어선 2호선 센텀시티역(19.1% 증가)과 1호선 남포역(18.6% 증가)으로, 하루 평균 1만4천445명과 1만8천549명이 이용했다. 4위 역은 부산글로벌빌리지와 종합병원이 들어선 2호선 부암역(16.6% 증가)으로, 하루 평균 4천463명이 이용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 같은 승객 증가세는 대대적인 고객유치마케팅과 2호선 양산구간 운영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 새해에도 치밀한 고객유치마케팅을 벌여 하루 평균 승객을 80만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4호선(미남로터리∼안평 12.7km)과 김해경전철 개통으로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와 함께 도시철도 역사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더 만들고, 역사 인근 명승·관광지, 명품 산책길 등을 활용한 고객유치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올해 전략적 수송목표인 하루 평균 승객 75만명, 누적승객 1천만명 증대를 달성했다”며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세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인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12-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5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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