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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가짜 특효약·비아그라 조심하세요”

부산시 특사경,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8곳 입건

내용

부산광역시 특별사법경찰 광역전담반(특사경)은 어르신들을 상대로 일반식품을 관절염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20배가 넘는 폭리를 취한 방문판매업체 를 적발,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검찰에 넘겼다.

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등 559정을 보관·판매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및 성인용품점 업주 7명도 적발해 위조의약품 판매 협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부산시 특사경에 따르면 어르신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한 방문판매업체는 지난 5월부터 부산 사상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하루 두 차례 연극과 민요 공연으로 노인을 유인, 일반식품을 특허를 받은 유명 제약회사 제품인 것처럼 선전하고 관절염 치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허위·과대광고를 통해 20배가 넘는 부당이득을 챙겼고, 수시로 영업장을 옮겨 다니면서 반품과 단속망을 피해 왔다는 것.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보관·판매한 업소는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을 1정당 1천에 구입, 단골손님들에게 5천원~1만원에 판매한 협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침대시트나 베게, 화장지 두루마리 속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숨겨놓고, 단골손님에게만 은밀하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판매한 가짜 약품은 검사 결과, 발기부전치료제의 주성분이 전혀 함유하지 않았거나 기준을 몇 배나 초과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특사경 이장호 사무관은 “지속적인 단소에도 노인을 상대로 한 건강보조식품 허위·과대 광고 판매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판매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정보 수입과 수사를 펼치겠지만, 시민들도 건강보조식품이나 의약품 구입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9-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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