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제2회 금정산성 막걸리축제를 오는 7일 연다. 금정구 금성동 산성문화체험존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막걸리축제는 국내 민속주 1호인 부산 금정막걸리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축제.

산성누룩 빚기 재현과 체험, 산성막걸리 빚기, 술빵 만들기, 막걸리 식초 빚기, 천연비누·도자기·염색체험, 추억 산성마을 사진전을 비롯해 막걸리 동창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막걸리 동창회는 7080음악회와 막걸리 시음회, 임지훈과 함께 하는 미니콘서트, 가야금 연주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민다.

이밖에도 '금정산성 막걸리의 문화적 가치와 명품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금성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세미나를 통해 금정산성 막걸리의 유래와 가치, 판매촉진 방안 등에 대해 지혜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