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관광홍보대사 최지우 씨가 출연하는 부산관광 홍보영상이 세계관광도시시장포럼에서 최고 인기상을 받았다(사진은 부산시를 방문한 최지우 씨).

부산관광홍보대사 최지우 씨가 출연한 부산관광 홍보영상 '지우 러브 스토리 인 부산(JIWOO LOVE STORY in BUSAN)'이 세계관광도시시장포럼에서 최고 인기상을 받았다.

세계관광도시시장포럼은 미국 LA,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24개국 108개 도시 1천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포럼으로 지난 10~13일 중국 하남성에서 열렸다. 부산은 이번 포럼에서 수상으로 도시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렸으며, 부산관광 홍보대사 최지우 씨의 인기를 해외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지우 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의 해외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 씨는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태종대, 자갈치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 15곳에서 사진을 촬영, 오는 10월21~31일 부산세계불꽃축제와 연계한 대규모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최지우 부산관광사진전'을 연다. 최 씨의 실물크기 사진을 전시해 관광객의 포토존으로 활용한다. 개막일에는 팬미팅과 팬사인회도 열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부산세계불꽃축제에 젊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한류스타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3일간 이어지는 부산세계불꽃축제를 관광상품화해 일본·중국·동남아 등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불꽃축제 관광상품화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한류스타 콘서트, 관광홍보대사 최지우 관광사진전 등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