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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15호 시정

"부산 축제, 온 시민 함께 즐기도록"

이문섭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신임 집행위원장

내용
이문섭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신임 집행위원장

"시민들의 참여 차원을 넘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부산불꽃축제,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해맞이부산축제 등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의 이문섭〈사진〉 신임 집행위원장. 그는 "축제는 몇몇 사람이 즐기는 것이 아닌 절대 다수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잘라 말한다. 특색 없이 연례적으로 벌이는 축제는 의미가 없다는 뜻. 특히 각 구·군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축제들도 어느 정도 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불꽃축제처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는 축제가 있는 반면, 대다수 시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축제도 있습니다. 분명히 개선돼야 하죠. 시민들의 여론을 파악해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겁니다."

이 위원장은 '축제의 진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제를 준비하는 실무진들이 세계적인 축제를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느껴야 한다고 강조한다. 취임 전이지만 지난달 사무국 직원들을 제주도 들불축제에 다녀오도록 했다는 그는 "가능한 많이 다른 지역, 다른 나라 축제에 직원들을 보내 미사여구 대신 꼼꼼히 벤치마킹할 수 있는 보고서를 요구할 생각"이라고.

이 위원장은 "부산의 상징인 바다를 활용한 세계적인 축제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부산일보 주필을 지냈고, 2008년 부산시문화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부산외국어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3-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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