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내달 중순 신종플루 무료접종
영·유아·임신부 12월→노인·만성질환자 내년 1월 순
접종 시간·장소 적은 ‘접종쿠폰’ 전 대상자에게 보내
- 내용
부산광역시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의료·방역요원→학생→영·유아·임신부→65세 이상 노인·만성질환자 순으로 실시한다. 감염과 전염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예방접종을 먼저 실시하는 것이다.
우선 지난 27일부터 의료·방역요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다음달 중순부터 초·중·고 학생, 12월부터 영·유아 및 임신부, 내년 1월 중순부터 65세 이상 노인·만성질환자·전경·의경·사회복지시설 입소자에게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의경,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노인 등은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영·유아와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아야 한다. 학생은 학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종플루 백신은 무료지만,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경우 접종비(1만5천원 가량)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민간위탁의료기관은 주소지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비슷한 시간대에 한꺼번에 접종 대상자가 몰려 혼잡을 빚는 일을 피하기 위해 각 동별로 대상자별 접종일자를 지정하고,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접종대상자에게 시간과 장소를 표기한 ‘접종 쿠폰’을 개인별로 발송할 계획이다.
우선접종 대상자 이외 일반인들이 예방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는 내년 1월 중순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우선접종대상자라 하더라도 접종 여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전접종을 위해 “과거 계절 독감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발생했거나 계란 섭취 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사람은 접종을 받지 말고, 몸에 이상이 있을 때는 접종을 연기해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을 받고, 미리 통보된 개인별 접종시간을 반드시 지켜 오래 대기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16개 구·군 보건소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0-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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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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