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후쿠오카 `20년 우정' 축제
18∼20일 후쿠오카서 `우정의 해' 기념행사 … 허남식 시장 등 대거 참가
- 내용
- 부산-후쿠오카 교류 20주년 `우정의 해' 기념행사가 오는 18∼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사진은 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릴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후쿠오카의 `우정의 해' 기념행사가 오는 18∼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시의회 의장, 설동근 교육감, 신정택 부산상의회장 등 주요인사가 후쿠오카를 직접 찾아 이번 기념행사에 참가하고, 두 도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도시는 1989년 행정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지 2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009년을 `우정의 해'로 선포, 올 2월 후쿠오카시장 일행 150여명이 부산을 방문해 기념식을 가졌다. 허남식 부산시장 일행은 그 답방 형식으로 후쿠오카에서 개최하는 `우정의 해'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
이번 기념행사는 제4차 부산-후쿠오카 포럼, 두 도시 오피니언 리더들의 공동 간담회, 우정의 해 기념식, 문화공연,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과 후쿠오카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달 28일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4대 분야 9개 전략 23개 사업 64개의 과제를 합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산과 후쿠오카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가 등장하고, 두 도시 시청에 화상회의시스템을 갖춘 경제협력사무소가 생겨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9-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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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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