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잃은 할머니 역무원이 구해
지하철 범일동역 진용섭 부역장 긴급 심폐소생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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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동역 부역장 진용섭 (작은 사진) 씨가 의식을 잃은 할머니를 응급처치로 구했다(사진은
진 씨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장면).부산 지하철 전동차에서 갑자기 쓰러진 70대 할머니를 긴급 출동한 부역장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낮 12시 52분경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일동역에 신평행 1145호 전동차 제4번 열차에서 이모(여·78) 할머니가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소식이 종합관제소에 긴급 전달됐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범일동역 부역장 진용섭(46)씨는 함께 있던 역장 등 다른 3명과 함께 할머니를 승강장 의자로 옮기는 동시에 그동안 틈틈이 익혀두었던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진 부역장에 따르면 당시 호흡이 없었던 할머니는 1분여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자 트림과 함께 숨을 쉬기 시작했다는 것.
진 부역장은 119 구급대가 오후 1시에 도착, 할머니를 병원응급실로 긴급 이송하자 마음을 놓았다고 전했다.
진 부역장은 "종합관제소의 연락을 받고 출동해 보니 이미 할머니는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며 "그동안 배운 심폐소생술로 할머니를 소생시키는데 도움이 됐다니 기쁘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6-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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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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