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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74호 시정

차라리, 김해를 부산으로 …

김해에 강서 편입 어불성설 … 김해 경제·생활권 이미 부산
"김해, 부산 편입 합리적"

내용

"국가와 지방의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김해를 부산에 편입하는 것이 마땅하다."

부산광역시가 경남 김해시의 부산 편입을 추진하고 나섰다. 경남 김해시가 먼저 부산 강서, 경남 진해시 일부 지역을 통합하는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하고 나선 것에 대한 되받음이다.

부산시는 지난 1일 `차라리 김해가 부산시에 편입돼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지방행정 체제개편은 국가와 지방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행정의 효율성 향상이라는 기본가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하는데도, 김해시는 강서구 편입을 거론하며 과거지향적 하향평준화 발상을 하고 있다는 반박이다. 한편으론 3.3㎢ 규모의 강서 첨단물류산업도시 경쟁력 강화와 부산발전의 그랜드 디자인 완성을 위해 경제권과 생활권을 부산으로 하는 경남 김해시의 부산시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선언이다. 부산발전연구원은 김해시 편입 등 시역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주장은 국가와 지방의 경쟁력 극대화와 행정효율, 주민편의를 위해 김해를 부산에 편입해야 한다는 것. 김해에 있는 중소기업 절반가량이 과거 부산시의 공장 용지난으로 역외 유출한 부산의 향토기업이라는 것이다. 이들 기업은 도로, 철도, 공항, 항만, 교육 등 사회간접자본과 경영정보, 원재료, 노동력, 소비시장 등의 기업활동을 위한 생산요소와 소비의 70%가량을 부산에 의존할 정도로 부산경제권에 편입돼 있다.

부산시는 경제권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권도 부산에 속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부산시와 김해시 경계지점의 교통량 조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차량통행량은 △강서구 송정동 시 경계 3만2천348대 △김해교 5만1천456대 △서부산요금소 6만3천416대 △북부산요금소 7만2천137대 △대동수문 1만1천189대 △대동요금소 7만699대 등 모두 30만1천245대에 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정구역 개편은 하향평준화가 아니라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 경제권의 기관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세계 5대 항만물류도시인 부산이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같은 도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 등 일상생활에서 사실상 부산권에 속하는 김해를 부산에 편입, 부산의 도시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09-06-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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