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의료관광포럼' 출범

부산지역 의료관광의 총괄타워 역할을 할 `부산의료관광포럼'이 지난 24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 포럼에는 부산시를 비롯한 의료계와학계, 정계, 재계 등이 두루 참여했다. 회장은 정근 부산시의사회 회장이 맡았다. 이 포럼은 지역 의료서비스산업의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정책대안 및 실행계획 등을 마련해 제시하고 해외환자 유치에 필요한 상품개발과 마케팅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해야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려는 국내 의료기관은 일정 요건을 갖춰 다음달 1일부터 보건복지가족부에 등록을 해야 한다. 의료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부산광역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21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가졌다. 부산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방법 등을 설명했다.

※문의:보건위생과(888-2802)

부산시민서포터즈 정기총회

부산시민서포터즈(대표회장 이근철)는 지난 22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각 국가별 서포터즈 회장, 국가별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이근철 대표회장은 "2002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등 각종 국제경기대회 참가 외국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2020년 부산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지하철 전기료 30억 절감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가 다양한 에너지절약 대책을 펼쳐 지난해 30억원 상당의 에너지를 아끼는 효과를 거뒀다. 에너지 절약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지하철을 운영하면서 만든 회생전력. 전동차가 승강장에 정차할 때 제동장치를 사용하는 대신, 전기모터를 반대방향으로 돌려 일으킨 회생전력을 통해 26억원 어치의 에너지를 절약했다. 이는 지난해 공사가 부담한 전기료 200억원의 10%가 넘는 규모다.

매주 목요일 소방점검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는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목요일을 `현장 소방행정의 날'로 정해 고시원, 나이트클럽 등 화재취약지에 대한 소방점검을 강화한다. 쪽방, 정신병원, 종교시설, 비닐하우스, 집창촌, 목조건물 밀집지역, 노인요양원, 아동재활원, 청소년수련원 등도 점검대상. 소방본부는 특히 잦은 화재로 인명피해가 많은 고시원 등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설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성황

제11회 부산광역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8일 사직실내체육관을 비롯한 시내 5곳에서 열렸다. 장애체육인과 동호인, 가족 등 4천여명이 참가, 어울림한마당을 펼친 것. 이번 대회는 수영,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전자다트, 축구, 볼링, 탁구 등 1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부산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지원금이 늘어난데 힘입어 대회규모가 대폭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