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치료해 자연 품으로
낙동강에코센터, 17마리 돌려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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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치료해 자연 품으로
낙동강에코센터, 17마리 돌려보내

"자연으로 돌아가 다치지 말고 잘 살거라."
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지난달 27일 그동안 야생동물치료센터에서 보호해 오던 야생동물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를 가졌다.
을숙도 철새공원에서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이 이날 자연으로 돌려보낸 동물은 수리부엉이와 황조롱이, 새매, 왜가리, 청둥오리, 삵 등 10종, 17마리로 대부분 멸종위기에 처한 보호종이다.
이들 야생동물은 서식환경 악화로 탈진하거나 오염된 먹이를 먹거나 차량 등에 부딪쳐 부상당한 채 발견돼 부산야생동물치료센터에서 치료와 재활훈련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지난해 10월 문을 연 부산야생동물치료센터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검사하고 치료하는 진료실과 입원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서는 지금까지 총 6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치료했다.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261-2400)나 센터(203-9966)로 연락하면 신속히 구조와 치료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