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대북정책, 상생·공영의 길로"

민주평통 부산회의, 홍양호 통일부차관 초청 설명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부의장 주종기)가 지난 21일 홍양호 통일부차관을 초청,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통일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한 것.

홍 차관은 이날 "정부는 남북의 상생과 공영을 위해 진정성 있는 대화로 한반도 평화정착, 호혜 원칙의 남북경협, 사회문화교류 활성화, 이산가족과 국군포로 송환문제의 인도적 해결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종기 부의장은 "부산시민에게 통일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일부 이해가 부족한 새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올바른 전파와 대국민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대북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