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D-50] 

100개국 지구촌 이웃과 함께 걸어요

세계천만명걷기대회 내달 28일 오전 9시 해운대 올림픽공원서

2008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특별 프로그램으로 세계천만명걷기대회가 다음달 28일(일) 오전 9시에 해운대 올림픽공원광장(씨네파크)에서 열린다.

세계천만명걷기대회가 다음달 28일 부산을 비롯해 100개국에서 동시에 열린다(사진은 걷기대회가 열릴 광안대교 모습).

세계사회체육연맹이 주최하고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00개국이 참가할 예정. 우리나라에서도 각 시·도별로 동시에 개최한다.

이 대회는 현대인들의 운동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걷기운동을 장려하고, 참가비 가운데 1인당 1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UNICEF)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

부산에서는 행사 당일 2만여명의 참가자들이 올림픽공원광장을 출발해 광안대교 상판 주탑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6.5km코스를 걷는다.

참가자들이 높고 맑은 가을 하늘아래 쪽빛 푸른 바다 위를 걷는 걷기축제를 펼칠 예정.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조직위는 지난 4일부터 홈페이지(www.trex2008walk.org)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착순 1만7천명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5천원.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완보증서, 음료수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 300여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벽걸이TV, 김치냉장고,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세계천만명걷기대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IOC위원장, 유네스코 사무총장,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 씨, 세계 각국의 어린이, 세계사회체육대회에 참가하는 105개 국가의 선수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문의:대회조직위(500-2861·2863·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