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노선 조정]

고지대·농촌지역 6개 노선 신설

승객 적은 6개 노선 폐지

마을버스 노선이 다음달 2일부터 기존 149개에서 147개로 바뀐다.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시행에 따라 시내버스와 중복되는 노선을 없애고, 지하철을 쉽게 갈아 타도록 노선을 조정한 것.

우선 고지대나 농촌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구2번(중앙공원~보수동), 부산진3번(전포동 롯데캐슬~문현교차로), 동래1-1번(성지아파트~동래지하철역), 해운대1번(일신여객~홈플러스), 강서6번(하단~사상 르네시떼), 강서19번(강서구청~모라우신아파트) 등 6개 노선을 신설한다. 오랫동안 운행하지 않거나 이용승객이 적은 부산진12-1번, 동래6-3번, 강서3-1번, 사상8-1번, 기장1-1번, 기장7번 등 6개 노선은 폐지한다.

노선 중복이 심한 8개 노선은 통합해 4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사하1-1번(서구2-2번과 사하1-2번 통합), 서구2-2번(서구2-3번과 사하1-3번 통합), 남구8번(남구8번과 남구8-1번 통합), 북구3번(북구3번과 북구5번 통합)이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