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외국 관광객 유치하면 인센티브

단체 유치 때 1인당 1만원…여행사엔 포상금 지원

부산광역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단체여행객을 유치한 부산지역 여행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10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부산시내 관광숙박업체에서 2박 이상 숙박시킨 여행업체 중 분기별 유치실적이 500명 이상인 업체에 대해 유치 외국인 1인당 1만원(수학여행객은 5천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남포동 피프광장을 투어 중인 외국인 관광객.

 시는 또 10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시내 관광숙박업체에 1박 이상 유치한 실적이 있는 국내 일반여행업체에 대해 그랜드 세일상(1개 업체 300만원 포상)과 트래블 부산상(2개 업체에 업체당 200만원 포상), 웰컴투 부산상(3개 업체에 업체당 100만원)을 선정해 연간 2차례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2002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최다 유치상'을 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