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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04호 시정

부산시청 `연산동 시대' 10년 새 단장

청사 로비에 그림·조각 전시 … 한낮 콘서트도 열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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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연산동 시대' 10년 새 단장

 

청사 로비에 그림·조각 전시 … 한낮 콘서트도 열어

 

  

 

부산광역시가 청사를 중구 중앙동에서 연제구 연산동으로 옮긴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부산시는 `연산동 시대' 10년을 맞아 지난 21일 허남식 부산시장, 조길우 부산시의회의장, 기업인, 근로자, 10살 어린이가 함께 기념 소나무를 심었다.

 부산 발전을 위해 뛰어온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기리고 새로운 발전을 염원하는 370만 부산시민의 소망을 소나무에 담아 시청 등대광장에 심은 것.

 허 시장은 이날 "한 그루의 나무를 아끼고 돌보는 심정으로 부산의 내일을 더욱 소중하게 가꾸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이날 기념식수 행사 외에는 별다른 기념행사를 갖지 않았다. 대신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1층 로비를 문화공간을 꾸몄다.

 그림과 조각 작품을 곳곳에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콘서트를 열어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것.

 부산시는 이달 들어 시청 로비에 그림 11점과 조각 10점을 전시해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그림과 조각 작품은 시민들에게 일정기간 선을 보인 후 좋은 평가를 받을 경우 계속 시청 로비를 장식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점심시간 시청로비에서 한낮 콘서트를 열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여성 실내악단인 `레이디스 필 앙상블'이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클래식과 재즈 선율을 선사한 것. 시청로비 콘서트는 매달 두 차례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 시청을 찾은 권현만(28) 씨는 "관공서에 처음 들어섰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게 한결 덜하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부산시청이 연산동 이전 10주년을 맞아 청사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꿨다(사진은 시청 로비에 설치한 그림 및 조각(위)와 지난 9일 열린 한낮 콘서트 모습).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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