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동·사상구 일부 행정동 통·폐합

초량4·6동 수정2·3동 범일4·6동 모라1·2동 감전1·2동 통합

　동구와 사상구의 인구가 적은 일부 동이 1일부터 통·폐합된다．

　동구(구청장 정현옥)는 초량4·6동을 초량6동으로， 수정2·3동을 수정2동으로， 범일4·6동을 범일4동으로 통합한다． 통합 이후 초량 6동은 기존 초량4동 주민자치센터를， 수정2동은 기존 수정3동 주민자치센터를， 범일4동은 기존 범일6동 주민자치센터를 각각 사용한다．

　사상구(구청장 윤덕진)는 모라1·2동을 모라1동으로， 감전1·2동을 감전동으로 통합한다． 통합후 모라1동은 모라2동 주민자치센터를， 감전동은 감전1동 주민자치센터를 사용한다．

　동구와 사상구 관계자는 "통·폐합으로 행정동 이름이 사라지지만 법정동 이름은 변경이 없다"며 "때문에 주소는 변하지 않고 통·반만 바꾸어 사용하면 되고 호적(가족관계부)， 등기부， 토지·임야대장， 건축물관리대장은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동구와 사상구는 행정동 통·폐합으로 사용하지 않는 주민자치센터는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사상구는 기존 모라1동 주민자치센터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