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지하철역서 사랑나눔장터

교통공사·아름다운가게·언론사 참여

　"이웃과 함께 밝고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김구현)가 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와 아름다운가게， 부산지역 언론사가 후원하는 대규모 `사랑나눔 장터'가 지난 8일 지하철 3호선 구포역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교통공사 직원들과 아름다운가게가 기증한 물품 4천여점을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행사 참가자들이 헌혈증서를 기증하고 현장 헌혈도 실시했다．

　부산교통공사 서브웨이봉사단원 등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도우미로 나서 물품판매와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하고， 부산교통공사 밴드부 `허리케인'의 특별공연과 비보이 공연단의 초청공연 등으로 축제한마당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