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배워 이웃과 나누니 행복해요"
사하구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도자기·춤·노래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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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기술 배워 이웃과 나누니 행복해요"
사하구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도자기·춤·노래 봉사
"틈틈이 배운
기술로 도자기도 만들고 그걸 팔아서 이웃을 돕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이야."사하구 괴정2동 주민자치센터 도자기강좌 수강생 박순희(54) 씨는 요즘 살맛이 난다.
박 씨는 3년 전 막연히 도자기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주민자치센터를 노크했다.
사진설명: 사하구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도자기·춤·노래 등을 배워 어렵고 힘든 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다(사진은 수강생들의 도자기작품 전시회 모습).
기술을 배워 직접 작품을 하나하나 만들면서 `창작의 기쁨'을 느낄 즈음, 문득 이걸 팔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것.
그는 도자기강좌 수강생 15명과 뜻을 모은 끝에 자비를 털어 도자기를 구워 지난해 말 어렵게 바자를 열었다. 박 씨는 "당시 작품을 팔아 6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구청에 전달하고 돌아서면서 느낀 자부심은 잊을 수 없다"고.
도자기강좌 수강생들은 올해도 규모를 더 늘려 지난달 17일 행사를 가졌다.
괴정2동 주민자치센터에 근무하는 정명숙 씨는 "돈 한푼이라고 아끼려고 무료강좌를 찾은 주부들이 자비를 털어 작품을 만들어 다시 사회를 위해 내놓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괴정4동 주민자치센터의 `청춘아카데미' 수강생들도 병원을 찾아다니며 춤과 노래로 환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등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는 것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
구동우(gudia72@busan.go.kr)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0-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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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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