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화합 일구는 초가을 무대 `풍성\"\
무용 ·국악 합동공연 잇따라
- 내용
- 가을의 초입에 영호남 화합을 다지는 문화예술 공연이 잇따라 화합과 화해를 나누는 결실의 계절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공연은 6·7일 열린 제1회 영호남 무용축제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제93회 정기연주회로 13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마련하는 `영호남이 함께 하는 전통의 악(樂)·가(歌)·무(舞)-새 천년을 향하여\"\가 그것. 먼저 열린 영호남무용축제는 한국무용협회 부산시지회 주관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영호남 화합 도모를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이번 무용축제는 춤을 통해 두 지역간의 우의를 도모하고 무용예술의 폭 넓은 교환은 물론 무용 문화의 저변확대를 꾀하기 위해 마련된 무용축제로 두 지역의 대표적인 무용단체가 참가, 지역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무대를 펼쳐 보였다. 이번 무용축제에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대표적인 무용의 세 장르가 골고루 선보였다. 참가팀별 공연은 6일은 호남의 임지형 광주현대무용단(푸른 나무)\"\ 원광 모티브무용단(`태평무\"\) 부산의 부산발레연구회(`빠 드 까뜨르\"\) 김명자 전통무용단(`승무\"\), 7일은 호남에서는 목포시립무용단(`황혼의 허수아비\"\), 부산의 하야로비현대무용단(`공존하는 바다\"\) 노수연 컨템프러리발레단(`등\"\) 강남기 전통예술보존회(`도살풀이춤\"\) 가 공연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무용협회 부산시지회 심지영회장은 “호남의 훌륭한 무용단을 초청해 여러 장르의 무용을 부산에서 선보임으로써 부산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계기가 되고, 아울러 동서문화의 예술을 통해 두 지역간 상호교감을 통한 동서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영호남이 함께 하는 전통의 악·가·무-새 천년을 향하여\"\는 호남의 대표적인 국악단체인 광주시립국극단(단장 성창순)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배양현)이 한데 어울려 꾸미는 무대. 이번 공연은 우리의 전통 선율 속에서 영호남이 화합해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무대. 국악을 통한 영호남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두 단체 외에 부산풍물패와 국악인 정인경, 민족미학연구소 차 연구회, 부산한국무용단 등 두 지역의 대표적인 국악단체와 예술인들이 출연해 정악합주와 민요 판소리 가야금병창 풍물놀이 등 민속악과 창작음악 다악 등 국악의 다양하면서 화려한 색채를 보여주게 된다. 1부는 정악과 창작음악이 연주되고 2부는 다양한 민속음악이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의 또 다른 특색있는 기획은 다악 연주. 우리 민족의 풍부한 차문화를 테마로 만든 차음악(다악-선차다례) 연주와 함께 민족미학연구소 차연구회에서 직접 행다시연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색다른 공연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레퍼토리는 관악합주/수체천 시조창/나비야 청산가자 지름시조/벽사창이 어룬 어룬커늘 현악합주/수연장지곡 다악/선차다례 가야금병창 판소리/심청가중 한 대목 남도민요/성주풀이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풍물놀이/선반. 이날 연주회에서는 정악의 대표적인 수제천과 수연장지곡 두 곡은 부산한국무용단의 춤과 함께 연주되어 곡 이해를 돕는 등 특색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문화회관 (623-0179)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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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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