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뮌헨 직항노선 신규 취항

정원 221석 주 3회 운항

　세계 10대 항공사 중 하나인 독일 루프트한자(Lufthansa) 항공이 부산∼뮌헨간 정기직항편을 개설했다．

　부산에서 유럽의 주요 도시로 직항편을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달 25일 처음 하늘길을 연 부산∼인천∼뮌헨 노선은 여객정원 221석으로 주 3회 운항한다．  　

사진설명: 루프트한자항공 승무원들이 부산∼뮌헨 직항편 취항에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

그동안 유럽행 직항노선이 없었던 부산， 경남지역 이용객들은 유럽의 허브공항인 뮌헨을 통해 유럽 여러 도시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부산과 유럽 각 도시간 활발한 국제교류와 부산을 찾는 유럽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취항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주요 기관장， 지역 국회의원， 재부 영사， 상공인을 비롯해 루프트한자 항공 볼프강 마이어후버 회장이 참석， 취항을 축하했다．

박재관 (yagson@bu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