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산하단체 홈페이지 포털화

 한번 접속 시정정보 `OK'예산 연간 4억 절감 효과

　부산광역시와 산하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포털(portal·통로)화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3년간 20억원을 들여 현재 분산 관리되고 있는 시 산하 홈페이지 50개를 09년 12월까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분산 관리되고 있는 홈페이지를 통합하면 자료의 중복을 없애고， 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한번 접속으로 원하는 모든 시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획기적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홈페이지의 효율적 관리로 연간 4억여원의 예산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와 산하 홈페이지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

　필요에 의해 1998년부터 하나 둘씩 만들어지면서 이미 시 산하에만 50개가 넘게 구축돼 있고 일선 구·군을 포함하면 118개나 되는 등 기하 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다．